경남 밀양시 특산물인 〈밀양얼음골사과〉가 지리적표시 제24호로 등록됐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백태중)에 따르면 〈밀양얼음골사과〉는 지난해 말 (사)향토지적재산본부(이사장 이내수)의 컨설팅을 받아 지리적표시 등록했으며, 밀양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따라 ‘명품사과’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리적표시제는 1999년 농산물품질관리법이 제정됨에 따라 농관원이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특산물임을 표시해주는 제도로 등록 명칭과 생산자, 주소, 전화번호 등이 상품에 표시된다.
이에 따라 〈얼음골사과〉는 지리적 특산품 인증 마크를 독점 사용할 수 있게 돼 브랜드파워는 물론 인지도 상승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